미카즈키역→20분→철탑 No.40→20분→석조 이정표→15분→철탑 No.42
→30분→철탑 No.43→30분→이정표→10분→주요 능선 분기→5분→
고텐야마 산→5분→분기→25분→이정표→15분→시모야마구치→10분→
하치만 신사→10분→아지와이노사토 미카즈키→15분→미카즈키역
【3시간 30분】
*자가용인 경우 ‘아지와이노사토 미카즈키’의 제2주차장을 이용한다
구 미카즈키초의 미카즈키번 진야 유적의 배산은 가족동반으로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코스이다. 차로 올 경우 아지와이노사토 미카즈키의 제2 주차장을 빌리자. JR키 신선이라면 미카즈키역에서부터 걸어보자.
구 미카즈키초의 상징인 산보리산의 미카즈키를 바라보며 ‘미카즈키역’ 신호기를 건너서 국도 179호를 이용해 서쪽으로 향한다. ‘호키’(절벽)였던 산을 깎아 통학하기 안전하게 만든 보도를 넘어 바로 아래 길을 오른쪽으로 꺾는다. 산기슭의 좁은 길을 가다가 외딴 집이 나오면 오른쪽으로 돌아서 걷는다. 그러면 전방에 홍백으로 색을 구분하여 칠한 철탑 No.40이 보인다.
철탑 아래의 짐승 피해 방지 그물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서 이정표를 따른다. 철탑 순시로이기 때문에 코스가 정비되어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고 철탑 No.41을 지나 내려간 곳의 산마루가 움푹 들어간 곳에 석조 이정표가 있다. ‘오른쪽ㆍ이치노우에, 왼쪽ㆍ니시노와키’라고 새겨져 있고, 이 근처의 길을 안내하고 있다. 아마추어가 새긴 것인지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
이정표에 따라 세잎진달래가 핀 플라스틱 계단을 오르면 철탑 No.42에 도착하며 그 앞의 이정표는 오른쪽 길을 지시하고 있다. 철탑 No.43주변부터 식림대가 되어 철탑 이정표는 산 허리를 돌아서 철탑 No.44로 향하도록 지시하고 있지만, 철탑 바로 아래의 플라스틱 계단이 불안정하니 그대로 능선을 직진하여 이정표가 있는 작은 광장의 능선으로 나간다.
왼쪽으로 가면 5분 만에 크게 개간된 삼등 삼각점의 고텐야마 산(351.0m)에 도착한다. 추운 겨울 시기에는 우듬지 너머로 오나데산, 리칸성, 사요 골프장 등이 보인다. 북쪽으로 향하면 가시하라성, 아시다니야마 산으로, 동쪽은 하산하는 노이노로 연결된다.
이정표를 따라 노이노로 걷기 시작한다. 가는 길과의 합류점을 지나 오른쪽은 인공숲, 왼쪽은 잡목지대가 혼재한 능선으로 들어간다. 인공숲의 해발 260m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가라는 지시에 따른다. 경사가 급해지므로 발밑을 주의하면서 내려오면 전방이 밝아지면서 시모야마구치로 내려오게 된다. 한숨 돌린 후에 미카즈키번 진야의 부지를 오른쪽으로 돌아 역으로 향한다. 시간이 있으면 렛소 신사, 하치만 신사, 현지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아지와이노사토 미카즈키’에 들러보자.